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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자연+동물과 함께하는 로고 공개
입력 2018-05-24 17: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6th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가 8월 17일 개막일을 확정 짓고, 영화제의 변화된 페스티발 아이덴티티(Festival Identity, F.I)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공개한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은 6회를 맞아 영화제의 전환과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며 영화제의 얼굴이자 상징인 페스티발 아이덴티티를 전격 교체했다. 자연과 동물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순천에서 선보이는 영화제답게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축제로서 그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내고자 했다.
다양한 시도 끝에 산뜻한 민트 그린과 청량감 넘치는 코발트 블루를 메인컬러로 생태도시 순천의 자연주의적 감성이 담긴 심볼과 로고를 탄생시킨 것.
페스티발 심볼은 순천시의 명소인 순천만 갯벌 물줄기를 모티브로 S 자 형태로 이미지를 형상화 했으며 자연을 상징하는 산뜻한 민트 그린과 부드러운 곡선 안에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이 함께하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페스티발 심볼 안에 담긴 동식물의 귀여운 캐리커쳐는 자연주의적 감성에 친근함을 더해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한글 로고는 순천만 갈대를 연상하게 하는 Sandoll 천년체를 사용하여 자유분방한 기질을 최대한 끌어올려 전통적인 이미지와 현대적인 리듬감이 조화로운 로고를 완성했다. 청량감 넘치는 코발트 블루의 로고 컬러가 한여름 열리는 영화제의 시원함을 강조하고 있다.
페스티발 아이덴티티와 함께 변화된 새로운 슬로건에도 영화제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Happy Animals -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올 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모든 생명이 존중 받고 생명이어서 행복한 세상이라는 지향점이 함축적으로 표현됐다. 특히,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영화제로 가꾸어 나가고자 하는 영화제의 방향성이 페스티발 아이덴티티와 더불어 슬로건에도 같은 결로 담겨 눈길을 끈다.
생태도시 순천의 자연과 동물, 그리고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여름날의 경험을 선사 할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더욱 풍성해진 동물 영화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로 순천문화예술회관, CGV순천 및 순천시 일원에서 관객들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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