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하대 실험실서 황화수소 가스 누출…학생·교직원 긴급 대피
입력 2018-05-24 15:38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인하대학교 5호관 내 실험실(인천 남구)에서 24일 낮 12시 35분께 황화수소와 아르곤 혼합가스가 누출돼 건물 안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들이 긴급대피했다.
학교 측은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5호관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게 대피 경보를 발령하고 건물 출입을 통제한 상태다. 또 가스가 누출된 3층 연구실을 환기하고 가스처리 전문업체를 통해 현장 조치를 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인 황화수소는 흡입하면 구토, 어지러움,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의 증세를 보인다. 지난 23일에는 청주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에서 청소를 하던 작업자들이 황화수소 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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