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일제 주총...일부 사령탑 교체
입력 2008-05-30 18:30  | 수정 2008-05-30 18:30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증권사들은 이번 주총에서 증권업 경쟁이 본격화 될 것에 대비해 중량감 있는 인사들로 사령탑을 교체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뒀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
고, SK증권은 이현승 전 GE에너지코리아 사장을, NH투자증권은 정회동 전 흥국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습니다.
노동조합과의 마찰로 주총이 지연되고 있는 현대증권은 최경수 전 조달청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사외이사 선임과 배당금 지급을 놓고 노동조합측과 사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막판까지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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