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컴백’ 방탄소년단 “대중성·아이덴티티 모두 담기 위해 고민”
입력 2018-05-24 11:54 
방탄소년단.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중성과 팀의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잡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슈가는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대중성을 놓치지 않으면서, 저희가 가고자 하는 길을 어떻게 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기존 앨범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RM은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기 때문에 다양한 취향들이 있더라"면서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져가면서 대중성을 함께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앨범 공개 후 7일이 지났다. 자평해보자면, 지난 앨범보다 트랙의 유기성이 강화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비롯해 ‘인트로: 싱귤러리티(Intro: Singularity), ‘전하지 못한 진심, ‘에어플레인 파트 투(Airplane pt.2) 등 총 11개 트랙이 담겼다.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8시 30분 Mnet BTS COMEBACK SHOW를 통해 한국에서 컴백한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