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유선 전화번호 기반의 클라우드형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UC) 부가서비스 '욜로톡'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욜로톡은 당겨받기, 호전달 등 유선전화에서 이용이 가능했던 부가서비스를 스마트폰 기기에서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 간 내선통화, 문자메시지, 조직도, 공지사항 등과 같이 다양한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오는 4분기 채팅, 게시판과 같은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구성원의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앱)만 설치하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사무실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거나 발신이 가능하고 실시간 자료 공유와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현한다는 얘기다.
SK브로드밴드가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직접 서비스 제공과 관리를 모두 담당한다. 기존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투자비나 유지보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욜로톡은 월 3300원(3년 약정, 부가세포함)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이나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SK브로드밴드 기업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욜로톡은 업무용 전화 이용에 특화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서 중소기업과 SOHO에서도 합리적인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화기능 개발과 플랫폼 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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