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게임비리 의혹' 김재홍 전 의원 무죄 확정
입력 2008-05-30 15:35  | 수정 2008-05-30 15:35
대법원은 사행성 게임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재홍 전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상임위원 당시 스크린 경마 게임장 업주 모임의 회장이던 곽모씨로부터 게임산업에 유리하게 입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었습니다.
대법원은 곽씨의 진술은 범행 일시와 장소 등 여러가지 모순이 있고 믿기 어렵다며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는 돈을 줬다는 곽씨가 진술을 수시로 바꾸는 등의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