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추행·흉기협박 혐의’ 이서원, 24일 검찰 소환 조사
입력 2018-05-23 16: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24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24일 이서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 광진경찰서는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거 당시 이씨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 달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이후에도 이서원이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에 화가 난 이서원이 흉기로 A씨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 보도 후,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서원은 2016년부터 MC를 맡고 있던 KBS2 '뮤직뱅크'와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모두 하차했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