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버드 다나파버-보로노이 신약 공동 개발 나선다
입력 2018-05-23 16:11 

국내 제약 기업 보로노이와 하버드대학 산하 다나파버 암센터가 항암 신약 개발과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내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연내 공동 특허 출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로노이의 김현태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세계 최고의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반드시 글로벌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로노이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국내 제약사로 올 하반기 국립암센터와 공동 연구 중인 뇌암치료제가 임상 1상에 들어갑니다.

아울러 한국 뇌연구원, 한국 생명공학연구원 등과 공동 개발 중인 2개의 파이프라인이 전임상 진행 중입니다.
이 밖에도 다나파버 암센터와 공동 개발 중인 항암치료제 외 2개의 치료제가 전임상 개발 진입 예정이며 내년까지 10개 이상의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다나파버 암센터는 하버드 대학의 5개 암 연구기관들 및 하버드 의과대학을 총괄하는 해당 분야 세계 최고의 기관으로 전 세계 병원 순위를 매기는 대표적인 보고서인 US News & World Report에서 성인과 영유아 암 암 치료 모두 상위 4위 안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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