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채시라가 3년 만의 컴백작으로 '이별이 떠났다'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채시라는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에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항상 작품을 선택할 때는, 전작에서 보여준 모습과 반대되는 다른 모습을 추구한다. 이 대본 시놉을 받아봤을 때, 굉장히 적나라한 부분도 있었고, 되게 솔직한 부분도 있었다"며 "내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모습도, 말투도. 보시는 분들은 '채시라에게 저런 모습이 있었어?'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운명같이 확 끌림이 오더라"며 "4부까지 대본 받아봤는데 단숨에 읽었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시놉 자체도 여자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도 여성이고 아이 낳고 키웠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편안하게 솔직하게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겠다 싶어 선택했다"고도 했다.
이어 "사실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본 시놉 중 가장 마음이 끌렸던 게, 여자의 이야기가 주로 다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별이 떠났다'는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으로 인해 자신을 내려놓게 되는 현실을 그린 드라마. '내조의 여왕', '여왕의 꽃', '글로리아', '뉴 논스톱' 등의 김민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보이즈'의 원작 소설을 집필해 흥행에 성공한 소재원 작가가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채시라, 이성재, 조보아, 이준영, 정웅인, 정혜영, 양희경, 김산호 등이 출연한다. 26일 첫 방송.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채시라가 3년 만의 컴백작으로 '이별이 떠났다'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채시라는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에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항상 작품을 선택할 때는, 전작에서 보여준 모습과 반대되는 다른 모습을 추구한다. 이 대본 시놉을 받아봤을 때, 굉장히 적나라한 부분도 있었고, 되게 솔직한 부분도 있었다"며 "내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모습도, 말투도. 보시는 분들은 '채시라에게 저런 모습이 있었어?'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운명같이 확 끌림이 오더라"며 "4부까지 대본 받아봤는데 단숨에 읽었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시놉 자체도 여자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도 여성이고 아이 낳고 키웠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편안하게 솔직하게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겠다 싶어 선택했다"고도 했다.
이어 "사실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본 시놉 중 가장 마음이 끌렸던 게, 여자의 이야기가 주로 다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별이 떠났다'는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으로 인해 자신을 내려놓게 되는 현실을 그린 드라마. '내조의 여왕', '여왕의 꽃', '글로리아', '뉴 논스톱' 등의 김민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보이즈'의 원작 소설을 집필해 흥행에 성공한 소재원 작가가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채시라, 이성재, 조보아, 이준영, 정웅인, 정혜영, 양희경, 김산호 등이 출연한다. 2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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