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보합권 혼조
입력 2008-05-30 11:40  | 수정 2008-05-30 11:40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락과 미증시가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갔지만 우리증시는 기관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물로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0.78포인트 소폭 내린 1840.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권업종이 중소형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인수합병 호재가 부각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보험, 전기전자등의 업종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계와 의료정밀,전기가스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전자, 현대차등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는등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 국민은행등은 소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31포인트 오른 648.1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송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반도체, 운송등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섬유의류와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종이목재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컴즈가 경영진 교체에 따른 기대감에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고,태웅과 현진소재, 평산등이 약세를 나타내는등 조선기자재 부품업종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이오회사 셀트리온이 우회상장하는 오알켐이 엿새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미국 루이지애나 하긴스 광구의 가스 판매계약을 체결한 에임하이의 급등세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산시가 사우디 업체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기로 했다는 소식에 동우와 토비스, 케이알이 오르는등 새만금 테마주가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액면분할을 재료로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던 케이디이컴은 차익매물로 5% 하락하고 있고, 게임하이가 우회상장한 대유베스퍼는 거래 재개 첫 날인 오늘 하한가로 밀려났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