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소비자리포터` 설문조사, "금융상품정보, 정확·신뢰성 부족"
입력 2018-05-22 17:24 
소비자들이 인터넷이나 광고 등에서 얻는 금융상품 정보의 가장 큰 문제는 정확성·신뢰성 부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리포터'로 위촉한 소비자 19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상품 정보 취득 시 애로사항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이 87명(45%), '전문용어가 어렵고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기 힘들다'는 응답이 51명(26%)에 달했다. 금감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과 각 금융협회 웹사이트 접근 경로를 단순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각 협회 소비자 정보가 적절히 공시되는지,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하반기 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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