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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팬 46%, “한화가 두산 잡을 것”
입력 2018-05-22 13:27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독수리 한화가 안방에서 곰 사냥에 나선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23일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77%가 한화-두산(1경기)전에서 홈팀 한화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두산의 승리는 38.77%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4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한화(6~7점)-두산(2~3점)이 7.27%로 1순위를 차지했고, 한화(8~9점)-두산(2~3점)이 6.50%, 한화(6~7점)-두산(4~5점)이 6.01%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KBO 리그 선두권이 재편되고 있다. 리그 1위(30승 15패) 두산은 계속해서 독주를 이어나가고 있고, 리그 3위였던 한화는 5연패에 빠진 SK를 따라잡아 공동 2위(26승 19패)로 올라서게 됐다. 앞으로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이번 경기는 상위권 팀들의 맞대결이란 점에서 매우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는 이번 시즌 두산과의 첫 시리즈에서 1승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였다. 단, 3경기 모두 점수 차이가 크지는 않았다. 특히 두 번째 경기에서는 1점차의 박빙승부를 벌이기도 했다. 게다가 올 시즌 초반 한화의 기세가 그 어느 시즌보다 높다는 점 등은 홈 경기를 준비하는 한화에게 기대감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한화의 기세가 선두 두산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한판이다.
이어 삼성-롯데(2경기)전에서는 홈팀 삼성 승리 예상이 46.5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롯데 승리 예상(37.95%)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5.53%)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삼성(6~7점)-롯데(4~5점)이 6.84%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KIA-KT(3경기)전에서는 원정팀인 KT 승리 예상(52.60%), KIA 승리 예상(30.85%),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6.52%)의 순으로 투표율이 집계됐다. 양팀의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KIA(2~3점)-KT(4~5점)이 8.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43회차 게임은 오는 23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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