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25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화장품, 헤어, 네일 등 뷰티 관련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문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16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뷰티 관련 진로 체험관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전시회에는 화장품과 헤어, 네일, 메이크업 등 뷰티 서비스 업체들이 참가해 제품 마케팅 기회를 갖는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지난해보다 200% 이상 증가한 26개국 80개사가 참가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미국 글로벌 종합화장품 유통사인 세포라를 비롯해 일본에 15개의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는 소고앤세이부, 러시아 최대 소비재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그래디언트 등이 참가한다. 특히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수입 담당자들도 전시회 기간 동안 수출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화장품 기업 제품 체험관'을 운영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뷰티관련 직업 및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진로 체험관'도 운영된다. 참관을 원하는 관람객은 '2018 대구뷰티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모든 행사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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