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든스테이트, 커리 35득점 활약…휴스턴에 대승
입력 2018-05-21 16:47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가 35득점 활약으로 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휴스턴 로케츠를 41점차로 대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플레이오프 4강) 3차전에서 휴스턴에 126-85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54-43으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11점차였던 점수차는 3쿼터 종료 시점에서 21점까지 벌어졌다. 이후 이렇다 할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큰 점수차로 마무리했다.
양 팀은 경기 전까지 시리즈 1, 2차전을 나란히 나눠 가지며 동률을 기록했지만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로 2-1로 기울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5득점으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1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케빈 듀란트(25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안드레 이궈달라(10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역시 제 몫을 다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20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크리스 폴(13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양 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을 치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