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전칠기 작가 김영준 작품전 27일까지 전등사에서 열려
입력 2018-05-21 16:31 
김영준 작가가 세계 최초로 나전칠기 기법을 응용한 `만다라`.

'빌 게이츠의 X-BOX' 나전칠기 작품으로 유명한 김영준 작가의 작품전이 27일까지 강화도 전등사(주지 승석) 정족사고 전시관에서 열린다.
지난 19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천 년의 빛, 전등사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나전칠기 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등사(주지 승석 스님)측이 21일 밝혔다.
김영준 작가는 빌 게이츠의 X-BOX, 스티브 잡스 휴대전화 케이스, 프란체스코 교황 의자를 제작해 세계무대에 한국 나전칠기를 널리 알린 장본인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최초로 나전칠기 기법을 응용한 만다라를 비롯해 고려 상감기법으로 표현한 달항아리, 우주를 표현한 코스모드 등의 작품과 다양한 불교용품도 전시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