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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 또 목욕탕 셀카 논란... 누리꾼 "불안해서 목욕탕 못 갈 듯"
입력 2018-05-21 15: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개그맨 윤택이 목욕탕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한데 대해 누리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택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아내에게 줄 수 없는 시간. 남자만의 사우나"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공중목욕탕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윤택은 아들과 함께 탈의하고 있다. 실제 사진에는 두 사람 외에도 타인의 나체 뒷모습이 모자이크도 없이 그대로 담겼다. 윤택은 해당 게시물을 공개 후 비난이 가해지자 사진을 삭제했다. 앞서 윤택은 지난 3월에도 공중목욕탕에서 찍은 동료 방송인 김일희의 뒷모습 나체 사진을 올렸으며 당시 장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한 바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한 번이면 몰랐다 쳐도 두 번이면 고이지. 누가 목욕탕에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가", "불안해서 목욕탕도 못 가겠다. 나체사진 찍히면 어쩌나", "사람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수치심이라는 게 없는 듯", "생각 없이 올렸겠지만. 생각 없는 게 문제. 다른 사람들 입장도 생각해야지", "저게 왜 잘못이냐면 올려서 잘못이기 이전에 찍어서 잘못이다. 집이면 상관없지만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무슨 사진을 찍어서 어디 올릴지 모른다는 게 문제"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택은 해당 사건 이후 사과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현재 SNS 계정은 비공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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