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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평양냉면 대구 달인, 비법은 바로 이 육수
입력 2018-05-21 15: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올 봄 최고 인기 음식은 '평양냉면'. 남북 화해 무드에 장안의 평양냉면 집 마다 화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평양냉면의 달인을 찾았다. 또, 캠핑 즐기기 딱 좋은 이 계절, 와일드 캠핑의 달인도 소개한다.
# ‘평양냉면 달인, 고기 대신 도토리묵, 건도라지 냉면 육수
제작진은 평양냉면계의 숨은 고수가 있다는 대구로 찾아갔다. 인적 드문 골목길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노포는 68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었다. 찾기도 힘든 위치지만, ‘대구 3대 냉면집이라 불릴 만큼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이 곳에서 만난 김진호(68) 달인은 특별한 방법으로 만드는 냉면 육수를 만들고 있었다. 보통 생고기를 삶아 육수를 내는 방식과 달리 도토리묵과 건도라지 등 숙성한 고기로 육수 맛을 낸다고 한다. 이런 방식은 고기의 잡냄새는 잡고 담백함과 풍미는 극대화된다고 하는데, 오랜 전통을 지키기 위해 이른 아침의 고된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김진호 달인의 맛있는 냉면 이야기가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 ‘와일드 캠핑의 달인
일명 ‘와일드 캠핑의 고수 김우형 달인은(43)은 캠핑 경력 20년차. 최소한의 장비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다. 흙으로 화덕을 뚝딱 만들어내는가 하면, 참치 통조림과 고량주로 휴대용 버너를 만들어낸다. 심지어 시중에서 5만 원은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다는 ‘캠핑 의자도 돈 한 푼 안 들이고 만들뿐 아니라 버려진 맥주 캔만 있으면, 텐트 안에 들어온 모기도 잡을 수 있단다.
또 김우형 달인은 자연에 있는 재료로 구들장까지 만들어내기도 했다. 평범함이 아닌 자신만의 남다른 방법으로 캠핑을 즐기는 김우형 달인의 모습은 2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S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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