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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CDC, 후오비코리아 통해 첫 상장
입력 2018-05-21 15:08 

가상화폐 'CDC(커머스데이터컨넥션)'가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상장된다. CDC는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소비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CDC는 사용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제출한 각종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광고주는 CDC를 통해 사용자의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키워드나 조건을 적용해 선별된 사용자에게 광고 노출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광고주는 중간 단계의 과정을 줄여 광고 마케팅의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더 정확한 타깃 광고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소비 데이터의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하거나 CDC 브라우저 및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 데이터를 자동으로 업로드할 수 있다. 사용자는 유효한 소비 데이터 업로드 양에 따라 CDC 토큰을 지급받는다.

현재 CDC는 이미 공식 위챗 애플릿을 출시, 명세서 사진을 업로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CDC의 메인 체인과 연계된 블록체인 브라우저 서버는 현재 개발중이다. 브라우저 내에서 거래 총액, 수수료 비용 등에 대한 정보나 블록 및 거래에 대한 정보 표시 등의 기능을 지원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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