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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추경예산으로 청년 일자리와 구조조정지역 지원
입력 2018-05-21 15:00 

국토교통부는 '2018년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함께 구조조정지역의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 소관 추경예산은 총 5362억원(18개 사업)으로 이 중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4682억원을 반영한다.
우선 주택도시기금 2247억원으로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와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 보증금을 융자 지원한다. 기금 2385억원으로는 저소득층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 등이 주거 걱정없이 학업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통 및 거주여건이 좋은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한 청년 매입임대, 전세임대주택을 각 1000세대씩 추가 공급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분야인 드론 조종인력(공공분야) 양성 교육비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반영하고 드론활용 선도기관을 선정, 프로그램을 만들고 전문교육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구조조정지역 대책 지원을 위해서는 470억원으로 대량실업이 우려되는 고성, 통영지역 등 고용위기지역 지원을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 고성-통영 국도 건설사업에 50억원, 광도-고성 국도 건설사업에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그 밖에 안전 확보를 위한 노후 공공임대주택시설 개선사업(200억원) 등에도 210억원을 추가했다.
국토부는 이번 추경으로 편성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추경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사업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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