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PC그룹, 하동군과 녹차 공급 MOU 체결
입력 2018-05-21 14:50 
[사진 제공 = SPC그룹]

SPC그룹은 경남 하동군과 녹차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지난 19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하동 녹차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될 만큼 품질을 인정 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파리크라상은 안정적으로 녹차를 공급받고, 지역 농가는 안정된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PC그룹은 앞으로 파리바게뜨 등 계열 브랜드 매장을 통해 하동 녹차 관련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 하동군과 함께 녹차의 품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고, 녹차파우더와 완제 음료 등 응용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자체 녹차 브랜드도 개발한다. 그동안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1인용 빙수 제품 '하동말차컵빙', 잠바주스 '마차 스무디' 등 하동 녹차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야생차의 시배지인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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