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갤럭시` 입는다
입력 2018-05-21 14:50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갤럭시가 21일 공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단복. [사진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내달 14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울 광장 출정식'을 통해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 갤럭시는 지난 2010년, 2014년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으로 대표팀 공식 단복을 후원하고 있다.
갤럭시는 '대표의 자부심으로 승리하라'는 뜻이 담긴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을 단복 명칭으로 정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색상을 활용하면서, 축구 선수들의 검게 그을린 피부를 멋있게 연출하고자 로열 블루 컬러를 메인으로 썼다. 재킷·팬츠는 스트라이트 패턴과 함께 슬림하게 디자인해 젊은 감성, 강인한 신체를 강조했다.
단추와 부토니에(재킷에 꽂는 액세서리), 넥타이의 디자인과 배색으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무늬를 형상화했다. 재킷 안쪽에는 국가대표의 자부심이 느껴지도록, 선수들의 이름을 자수로 디자인한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을 달았다.

슈즈는 브라운 컬러의 몽크 스트랩 슈즈로 최신 트렌드에 알맞는 패션 매칭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지희 갤럭시 디자인실장은 "축구 실력은 물론 패션 전쟁에서도 당당히 승리할 수 있도록 품질과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갤럭시는 3회 연속 축구 국가대표 단복 후원을 기념해 내달 1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1등 여행상품권(4명), 2등 갤럭시 셋업 재킷(10명), 3등 축구 국가대표팀 슈트 케이스(20명), 4등 축구 국가대표팀 사인 유니폼·공(25명), 5등 갤럭시 멤버십 30000포인트 등이 증정된다. 이벤트는 전국 갤럭시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진행된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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