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쓰오일 윤활기유 생산 공정 화재…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8-05-21 14:48 

21일 오전 2시4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윤활기유 생산공장 일부 공정에서 불이나 1시간여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등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윤활유 재료가 되는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공장 안의 압축 배관에 균열이 생겼고, 이를 통해 고온·고압의 기름이 새어 나오면서 마찰이나 스파크 등에 의해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소방본부와 에쓰오일 자체 소방대는 화재가 발생하자 곧바로 출동해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에쓰오일은 화재 원인 조사와 배관 교체 등을 위해 사고 공정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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