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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미스 함무라비’ 출연 계기? 현직 판사가 쓴 대본이라 흥미로웠다”
입력 2018-05-21 14:39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 사진=JTBC ‘미스 함무라비’
[MBN스타 신미래 기자]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가 작품에 출연한 계기를 털어놨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곽정환 PD,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 류덕환,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이날 고아라는 대본 받았을 때 현직 부장판사가 쓴 대본이라 흥미로웠다”며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미스 함무라비는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썼다.

이어 법정에 찾아가 재판을 찾아보고, 작가님(문유석 판사님) 재판도 찾아갔다. 큰 도움이 됐다. 박차오름 같은 행동을 했던 여자 판사님도 찾아뵀다. 일을 할 때 어떤 모습인지 디테일한 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주인공 박차오름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털어놨다.

고아라는 아무래도 작가님이 쓴 책도 도움이 됐다. 많이 참고했다”며 문유석 판사가 주인공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21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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