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 아파트 아령 추락 사고 용의자…7살 아이로 추정
입력 2018-05-21 12:41  | 수정 2018-05-28 13:05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50대 여성이 위에서 떨어진 아령에 맞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이 아령이 아파트에 사는 7살 아이가 떨어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9일 낮 12시 50분쯤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에서 1.5kg 아령 1개가 입주민 A(50·여)씨 신체 위로 떨어져 A씨가 어깨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 당일 아이의 가족은 아파트로 출동한 경찰에게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령이 자신들의 소유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아이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직접 던지는 등의 행위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다만 아이가 만 7세의 초등학생으로, 촉법소년에도 속하지 않는 형사 책임 완전 제외 대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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