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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인사이드] ‘개그콘서트’, 신박한 재미로 1시간 꽉 채웠다
입력 2018-05-21 11:54 
‘개그콘서트’ 출연진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개그콘서트가 선, 후배 개그맨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제작진, 출연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1시간을 꽉 채웠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선 톡톡 튀는 코너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활약을 펼쳤다.

먼저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선 티격태격 알콩달콩한 커플 김대희와 신봉선의 다이내믹 신혼여행기가 공개됐고 아버지 장동민의 급습과 아들 김대희의 황당함 표출이 재미를 줬다.

또 ‘비둘기 마술단은 관객들을 단숨에 집중하게 만든 권재관의 글씨 알아맞히기 마술의 비밀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잠깐만 홈쇼핑은 유민상 유럽 패키지라는 야심찬 판매 상품을 내놓았지만 쇼호스트 이문재의 제품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장점이 전혀 없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밖에도 이번 주 ‘개콘은 ‘대화가 필요해 1987, ‘욜老민박, ‘비둘기 마술단, ‘잠깐만 홈쇼핑, ‘내시천하, ‘뷰티잉사이드, ‘기울어家, ‘밥 잘 사주는 예뻤던 누나, ‘데빌스, ‘편안한 드라마, ‘봉숭아학당까지 총 11개 코너와 함께 했다. 보통 실제 녹화 현장에서는 더 많은 코너를 선보이지만 조금 더 디테일하고 완벽한 방송을 위해 제작진과 개그맨들은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거치고 있는 것.

때문에 신규 코너도 계속해서 준비 중이다. 최근 한 달 내 첫선을 보인 ‘밥 잘 사주는 예뻤던 누나와 ‘데빌스, ‘편안한 드라마는 뚜렷한 콘셉트와 신선한 아이디어로 이번 주도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처럼 매주 트렌드를 어떻게 반영할지 연구하는 등 치열한 아이디어 회의 끝에 다음 주는 또 어떤 코너가 새롭게 등장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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