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빌보드뮤직어워드]방탄소년단 `페이크러브` 첫무대…팝스타들도 `감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페이크 러브' 월드 와이드 컴백 무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8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세번째 정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특별한 무대 장치가 필요 없이 퍼포먼스 하나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들은 절도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퍼포먼스로 3분 여의 무대를 꾸몄다. 전작 '피 땀 눈물', 'DNA' 등과 다른 서정적인 리듬 속에도 강렬함이 공존하는 무대였다.
방탄소년단의 무대 자체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이날 이들의 무대를 관람한 시상식 참석자들이었다. 객석 한 편을 메운 '아미'는 물론, 이날 시상의 영광을 누린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기립해 BTS(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즐겼다.
앨범이 발매된 지 사흘이 지난 시점이었지만 이들의 가사를 따라 부르고 후렴구를 떼창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특히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컴백 첫 무대를 직접 보는 감격을 눈과 표정으로 표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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