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자넷 잭슨'…억압받는 여성 응원
입력 2018-05-21 11:34  | 수정 2018-05-28 12:05


'자넷 잭슨'이 아이콘 어워드를 수상하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오늘(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가 열렸습니다.

이날 자넷 잭슨은 무려 9년 만에 생방송을 통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난 후 'ICON AWARD'를 수상했습니다. 자넷은 "빌보드에 감사합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겸손해진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어떤 역경이 있던지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광스러운 순간이 온다. 드디어 여성들이 더 이상 억압받지 않는 순간에 섰다. 조종받지 않는, 또 이용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여성들과 제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저희를 응원해주는 남성들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논쟁하면서 '차분함'에 몸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분함의 원천은 하느님이다. 우리에게 모자른 것을 하느님께서 다 가지고 있다. 인내력, 풍요로운 사랑 이런 것들을 가지셨다. 여러분께 이런 영광에 감사드리고 하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여기까지 아티스트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는 방탄소년단이 참석해 화제가 됐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작년(2107년)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으며 올해(2018년)에도 2회 연속 수상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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