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가석방 출소
입력 2018-05-21 11:20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민중총궐기 당시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수감 중이던 한상균(56)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오늘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소재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나온 한 전 위원장은 환영 나온 조합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출소 소감을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이 후 "동지들과 함께 다시 또 머리띠를 동여매겠다"라고 다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 등에서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같은 해 12월 구속된 이후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해 말 새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에서는 빠졌다가 오늘 가석방 형태로 출소했다. 한 전 위원장은 2년 5개월여를 복역해 형기를 반 년가량 남겨둔 상태였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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