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찰청장 "송인배 비서관 `드루킹 접촉` 몰랐다"
입력 2018-05-21 11:14  | 수정 2018-05-21 11:25
발언하는 이철성 경찰청장 [사진제공 = 연합뉴스]

이철성 경찰청장은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민주당원 댓글 조작사건을 주도한 일명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와 접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저는 (사전에) 몰랐다"고 21일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경찰청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하며 "(드루킹) 수사를 종결해야 하는 데 특검까지 가게 된 건 경찰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이 있다. 특검이 출범 전까지는 하던 수사는 계속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 비서관의 드루킹 접촉해 대해 "몰랐다면 부실수사고, 알았다면 눈치보기가 아니냐"는 취재진 질의에는 "부실수사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몰랐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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