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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FA 2차교섭 마감…시은미는 사실상 은퇴
입력 2018-05-21 10:41 
세터 시은미의 사실상 은퇴 선언을 끝으로 FA 시장 역시 마감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V-리그 여자부 FA 2차 교섭이 종료됐다. 최대어 김세영(37), 김미연(25) 등이 새 유니폼을 입었고, 시은미(28)는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 FA 자격취득선수 2차 계약을 공시했다.
최대어로 꼽힌 센터 김세영과 레프트 김미연이 나란히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고, 레프트 최은지(26)는 KGC인삼공사로, 리베로 한지현(24)은 IBK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겼다.
2018년 FA 자격 선수는 총 11명, 이 중 이소영, 한수지 등 6명이 10일 종료된 1차 교섭에서 잔류를 선택했고, 2차 교섭에서 4명이 새 팀을 선택했다.
유일한 미계약자는 세터 시은미(28)다. 그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이란 세월동안 프로에서 저를 지도해주신 모든 사람들과 동료에게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을 안고 이제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라며 은퇴를 암시했다.
시은미의 은퇴로 여자배구 FA 시장은 사실상 마감, FA 보상선수 선택만을 남겨두게 됐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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