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공장' 명진스님 "설정스님의 학력 위조가 제일 중요"
입력 2018-05-21 09:20  | 수정 2018-05-28 10:05


봉은사 전 주지인 명진 스님이 최근 불거진 설정스님의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21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에 출연한 명진스님은 조계종 스님들의 은닉재산, 학력위조 등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설정스님은 30대 검정고시로 서울대 원예학과에 진학해 졸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덕사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정문에서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 측은 설정스님의 본명인 전득수라는 학생은 조회되지 않는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이런 논란에 명진스님은 "제일 중요한 문제가 학력위조라고 본다"며 "본인이 서울대학교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 정도면 계획적 사기다. 이것만으로도 세속에서는 고위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설정스님은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고 해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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