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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연장전 3연패’…LPGA 3승은 다음을 가약
입력 2018-05-21 08:51 
전인지 2018 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4번 홀 티샷 모습. 사진=AFPBBNews=News1


전인지 프로통산 14번째 정상 등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서 21일까지 치러진 2018시즌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파71·6445야드)에 임한 전인지는 합계 14언더파 199타 공동 1위로 연장전에 임했으나 우승은 실패했다.

전인지는 1차 연장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넘지 못했다. 에리야 쭈타누깐은 2차 연장에서도 버디를 잡아 2018 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LPGA 3승에 도전한 전인지는 ‘투어 통산 연장 3전 3패에 막혔다. 직전 LPGA투어 플레이오프 패배 역시 공교롭게도 ‘3인 연장전 탈락 및 에리야 쭈타누깐 우승이라는 비슷한 상황이었다.

전인지는 2015 US오픈 및 2017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차지한 바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9승 및 일본 투어 2승을 더해 13차례 프로대회 제패에 빛난다.

2015 KLPGA투어 상금왕 경력자 전인지는 2016년 LPGA투어 신인왕 및 최저타수 1위로 데뷔 시즌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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