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소폭 상승…재무건전성 악화
입력 2018-05-21 08:22 

코스피 상장사들의 재무건전성이 지난해말보다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598개사를 대상으로 부채비율을 조사한 결과 1분기 말 부채비율은 111.38%로 지난해 말 대비 0.93%포인트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062조원으로 전년도 말 대비 1.69% 증가했으나 부채총계나 1183조원으로 2.54% 늘었다.
구간별로는 '100% 이하'가 325개사(54.3%)였고, '200% 초과'는 89개사(14.9%)로 나타났다. 2017년 말 대비로 '200% 초과'는 2개사가 증가했고 '100% 이하' 구간은 9개사 감소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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