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태영 음주운전 뒤늦게 알려져…美 스포츠 스타 경력
입력 2018-05-21 07:47 
윤태영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발표회 발언 모습. 사진=MBN스타 제공


윤태영이 13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1주일 늦게 알려져 비판을 받는다.

1999년 MBC 드라마 ‘왕초에서 윤태영은 ‘맨발 역을 연기하여 배우로서 명성을 얻었다. 이후 MBC 드라마대상 신인상 그리고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등을 받으며 연기자로 자리를 잡았다.

윤태영은 유학 시절 필드하키와 유사한 종목인 ‘라크로스 공격수로 활동했다. 소속 고등학교의 사상 첫 미국 동부 콘퍼런스 준준결승 진출을 주도한 전국적인 스타였다.

시카고 일원 명문이자 미국 대학 종합순위 100위 안에 드는 일리노이 웨슬리안 대학교에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할 정도로 윤태영의 라크로스 실력은 현지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윤태영은 1995년 턱 복합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고 라크로스 경력을 마감하고 연극으로 동아리 활동 분야를 바꾼 것이 훗날 연기자로 데뷔한 계기가 됐다.

미국 일리노이 웨슬리안 대학교 시절 경영학을 전공한 경험 덕분인지 윤태영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주식투자자로도 알려졌다.

삼성전자 부회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을 역임한 부친 윤종용도 아들 윤태영에게 주식투자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