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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화이트삭스전 1안타...팀은 패배
입력 2018-05-21 05:42 
추신수는 화이트삭스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안타 1개를 기록했지만, 팀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2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1이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안타였다. 그러나 후속 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은 0-3으로 졌다.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8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를 넘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5타수 무안타, 5개의 잔루를 남기며 침묵했다.
화이트삭스도 기회가 많았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놓치지 않았다. 2회 웰링턴 카스티요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간 이들은 3회 1사 2, 3루에서 레우리 가르시아가 우익수 방면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추신수가 홈에 공을 뿌렸지만, 주자의 발이 더 빨랐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세번째 패전을 안았다.
이날 패배로 화이트삭스 원정 4연전을 1승 3패로 마친 텍사스는 홈으로 이동, 22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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