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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승부를 뒤집는 역전 투런포…시즌 5호 아치
입력 2018-05-19 19:29 
19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6회말 1사 2루에서 넥센 박동원이 역전 2점 홈런을 친 후 김혜성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28)이 삼성 라이온즈 한기주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 투런홈런을 때렸다.
박동원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2-3에서 4-3을 만드는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넥센은 5회까지 2-3으로 뒤졌다. 하지만 6회말 2사 후 김혜성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박동원이 타석에 섰다.
박동원은 삼성 두 번째 투수 한기주와 맞대결에서 2구째를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5호포.
이 홈런으로 넥센이 4-3으로 앞서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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