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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통산 네번째 그랜드슬램 작렬
입력 2018-05-19 10:56  | 수정 2018-05-19 11:01
추신수는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터졌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3회초 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6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네번째 만루홈런. 가장 마지막으로 때린 만루홈런은 지난 2010년 9월 17일(현지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으로 브라이언 벌링턴을 상대로 기록했다.
추신수는 상대 두번째 투수 크리스 볼스태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91.9마일짜리 높은 코스로 들어온 싱커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문자 중계 프로그램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109마일, 각도는 25도였으며 비거리는 382피트(116.43미터)가 나왔다.
이 홈런으로 텍사스는 9-3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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