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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③] 재호 “‘예쁜 누나’ 정해인, 남자가 봐도 멋있어요”
입력 2018-05-19 08:01 
신인배우 재호가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플랫폼아트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신인배우 재호가 ‘대군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재호는 전작인 시대극 ‘왕은 사랑한다가 ‘대군 속 박기특 역을 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작 ‘왕은 사랑한다 통해 사극을 했기 때문에 현대극을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그런데 ‘대군 시나리오를 보니 기특 역을 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회사에 의견을 냈고, 오디션장에서도 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다행히 좋게 봐주셨다. 사극을 두 번했다고 해서 (시대극만 캐스팅이 들어올 거라고) 불안하지 않았다. 안도할 수 있었던 것은 조금 더 편안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

두 작품에 앞서 재호은 현대극에 출연한 적 있다. 그는 웹드라마 ‘사당보다먼의정부보다가까운 시즌1(이하 ‘사먼의가)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사먼의가는 회사 내 로맨스를 그려낸 이야기로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에 쓰고 나왔던 안경이 제 것이다.(웃음) 안경을 쓸까 말까했는데 쓰지 말라고 회사 관계자가 하더라. 감독님과 만나 오디션을 보다 안경이 생각나 말씀드렸고, 그 자리에서 ᄇᆞ로 썼다. 이를 본 감독님은 자신이 찾던 이미지라고 하셨다. 안경을 썼으면 한다고 하더라. 그 안경이 (캐스팅에) 크게 작용했다.”
신인배우 재호가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플랫폼아트테인먼트

‘사먼의가 이후 연이어 사극에 출연한 재호는 아직까지 정극에 출연한 바 없다. 이에 자신이 현대극에 목말라 있다고 밝혔다.

사극 밖에 못해봤는데 현대극을 한다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다. 전문직 역할도 하고 싶고, 회사원 역도 하고 싶다. 최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 정해인 씨가 너무 멋있게 되더라. 정해인 씨가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쌈 마이웨이 박서준 선배도 멋있었다. 경험이 많이 없기 때문에 해보고 싶은 역은 많다. 해본 역할이 많다면 어떤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할 수 있을 텐데 지금은 다양한 역에 도전하고 싶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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