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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유격수 데용, 왼손 골절로 DL행
입력 2018-05-19 05:27 
폴 데용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격수 폴 데용(24)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카디널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데용을 왼손 골절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데용은 전날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8회말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부상을 당했다. 상대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가 던진 공에 왼손을 맞았다.
교체없이 남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검진 결과 심각한 부상이 발견됐다. 2015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이번 시즌 카디널스와 6년간 2600만 달러 계약에 도장을 찍은 상태다.
이번 시즌은 주전 유격수로 41경기에 출전,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473 8홈런 19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한편, 카디널스는 같은 날 우완 투수 맷 보우먼을 오른손 검지와 중지 물집으로 역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내야수 야이로 무뇨즈, 외야수 타일러 오닐이 콜업됐다.
이들은 지난 7일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타구에 급소를 맞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우완 도미닉 레오네(오른팔 신경 이상), 우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오른 광배근 염좌), 좌완 타일러 라이언스(등 염좌), 우완 아담 웨인라이트(오른 팔꿈치 염증), 우완 루크 그레거슨(오른 어깨 충돌증후군), 포수 카슨 켈리(오른 햄스트링 염좌)가 차례대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들의 부상 악몽은 계속되고 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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