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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웨이버 클레임으로 우완 에릭 괴델 영입
입력 2018-05-19 04:41  | 수정 2018-05-19 06:11
다저스가 시애틀에서 웨이버된 괴델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투수를 보강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우완 불펜 투수 에릭 괴델(29)을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24라운드에 뉴욕 메츠에 지명된 괴델은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츠(2014-2017)와 시애틀(2018)에서 115경기에 등판, 3.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캠프 기간 팀을 나와다시 매리너스와 계약했다. 트리플A 타코마에서 9경기에 등판해 9이닝 6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5경기에서 7 1/3이닝동안 평균자책점 1.23으로 호투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23, 피안타율은 0.167, 볼넷 5개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양도지명 처리된 이후 웨이버된 상태였다.
다저스는 40인 명단에서 괴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투수 헨리 오웬스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지난해 12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한 오웬스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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