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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2일 개막…서울 초교팀 출전
입력 2018-05-18 18:49 
제1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 '제1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장충리틀야구장 등 총 4개 구장에서 개막된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시 초등학교 9개팀을 포함해 전국에서 106개 팀에서 1500여명이 참가하며 국내 대표 세탁 기업인 크린토피아가 후원한다. 서울시 초교팀이 유소년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 청룡, 백호', 중2-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 등 총 5개 리그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특히 유소년야구 사상 처음으로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에 제19회 LG트윈스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한 서울 도곡초, 중대초 등 초등학교 야구팀이 함께 출전하여 자웅을 겨루며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김현우 감독)의 김승우(응봉초6) 선수는 승부를 떠나서 초등학교 야구팀에 있는 친구들과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리틀야구팀까지 포함하여 함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유소년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서로 문호를 개방하여 전문팀인 초등학교 야구팀이 유소년야구 대회에 출전하는 의미있는 대회로서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함께 야구를 하는 유소년야구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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