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장에 김경룡 DGB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58·사진)이 내정됐다. 대구은행은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회장 직무대행을 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전 진행된 2차 면접에서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과 은행장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
김 내정자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정도 경영으로 직원·고객·지역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임직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겠다"며 "새로운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신경영체제와 디지털 혁신,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등 도전과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대구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다음주 열리는 이사회와 다음달 초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대구은행장에 취임한다.
김 내정자의 예정 임기는 2020년 12월 말까지다. 김 내정자는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변화혁신추진단장, 경북본부장, DG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DGB경제연구소장, 지주 부사장을 거쳐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내정자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정도 경영으로 직원·고객·지역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임직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겠다"며 "새로운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신경영체제와 디지털 혁신,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등 도전과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대구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다음주 열리는 이사회와 다음달 초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대구은행장에 취임한다.
김 내정자의 예정 임기는 2020년 12월 말까지다. 김 내정자는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변화혁신추진단장, 경북본부장, DG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DGB경제연구소장, 지주 부사장을 거쳐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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