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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식서 ‘부치지 않은 편지’ 열창
입력 2018-05-18 11:29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민우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부치지 않는 편지를 불렀다.
18일 오전 지상파 3사(KBS, MBC, SBS)에서 방송된 ‘제 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부치지 않은 편지를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념식은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 및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민우혁은 가수 고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를 열창하며 민주화 운동 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부치지 않은 편지는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김광석이 생전에 발표하지 않았던 곡이지만, 그의 사후 추모 앨범인 ‘가객에 수록된 곡이다. 가사에 담긴 시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이후 그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이날 사회자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김꽃비와 김채희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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