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에 관련 게임 매출도 급상승
입력 2018-05-18 10:32 
[제공 = 넷마블]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테마 업데이트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6위, 구글 플레이 9위를 차지해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달 25일 영화 개봉 시기에 맞춰 '마블 퓨처파이트'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영화 버전 유니폼을 추가하는 맞춤형 업데이트로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인기 캐릭터들의 유니폼 10종을 추가했다. 또한 주요 컨텐츠인 '레전더리 배틀'에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테마를 추가해 영화 속 주요 장면들을 재구성한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30일로 출시 3주년을 맞은 마블 퓨처파이트는 업데이트 직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40계단과 50계단 가량 상승한 6위와 9위를 기록해 신작 출시에 버금가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장 영웅 중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유니폼 판매 1위로 새로운 인기몰이의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 사업 담당 부사장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모티브로 삼은 이번 업데이트는, 영화에서 느낀 쾌감을 게임에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블 퓨처파이트가 이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