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걸스데이 소진 연극 데뷔작 `러브 스코어` 캐스팅 공개
입력 2018-05-18 10: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연극 '러브 스코어'가 오는 6월 29일 상명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연극 '러브 스코어'는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 그룹의 리더 출신 ‘재준과, 음악을 위해 제주도에서 상경한 소녀 ‘오름이 음악을 매개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담은 따뜻한 로맨틱 연극이다. 이는 우리에게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해 주었던 (주)창작하는 공간의 전작,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밀레니엄 소년단'에 이어 이번에는 관객들을 음악과 함께 달콤한 사랑 이야기 속으로 안내 할 것이라 예고하며 오는 5월 31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소진, 임강성, 한보배 등 탄탄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아이돌 그룹 ‘Take 5 리더 출신이자 자존심 강한 ‘재준 역은 김호진-임강성-신진범이 맡는다.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유도소년', '올모스트 메인' 등에서 탄탄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호진과 드라마 '돈꽃',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임강성, 뮤지컬 '카페인', '당신만이'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주름 잡고 있는 신진범이 보여 줄 다양한 ‘재준의 모습이 기대된다.
음악을 위해 제주도에서 상경한 씩씩하고 당찬 ‘오름역은 소진-강연정-조아라-한보배가 캐스팅되었다. 먼저 걸스데이 소진은 '러브 스코어'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소진은 웹드라마 '오! 반지하 여신들', '홍익슈퍼'등에서 지혜로운 여신, 국가기관의 비밀 요원 등으로 분하며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쿵짝', '빨래'의 강연정, 연극 '극적인 하룻밤', '옥탑방 고양이'의 조아라는 이미 다수의 작품을 통해 그 연기력을 검증 받았다. 또한 드라마 '학교 2017', '닥터스' 등에서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한보배까지 더해져, 4인 4색의 색다른 ‘윤오름을 보여 줄 것이다.

재준의 친구이자 오름의 사촌오빠 ‘동철 그리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낼 분위기 메이커 남자 멀티는 한상욱-김영환-오영윤이 맡아 연기한다. 한상욱은 연극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 '유도소년', '운빨 로맨스' 등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감초 캐릭터를 주로 연기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영환은 연극 '사랑일까', '룸넘버 13',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등에서 주조연 및 멀티를 연기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었다. 오영윤은 연극 '쉬어 매드니스', '수상한 흥신소' 외 다수의 작품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준이 옛 연인 ‘유나이자 여자 멀티는 오세미-장윤이-김은주가 맡았다. 연극 '라이어', '쉬어 매드니스', '수상한 흥신소'의 오세미, 연극 '사춘기 메들리', '뉴 보잉보잉', '작업의 정석'의 장윤이, 연극 '연꽃정원', '발칙한 로맨스'의 김은주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에서 주연은 물론 멀티까지 훌륭하게 선보인 세 배우가 만들어 낼 ‘유나는 작품을 보다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연극 '러브 스코어'는 오는 6월 29일부터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티켓오픈은 5월 3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shiny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