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수 윤수현 ‘한중 실크로드’ 홍보대사 됐어요
입력 2018-05-18 09:44  | 수정 2018-05-18 09:59
△ '실크로드 카니발 문화 만리행' 홍보대사 트로트 가수 윤수현

‘꽃길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실크로드 카니발 문화 만리행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한중 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실크로드 관련 국가 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주도의 ‘신 실크로드 전략 구상인 일대일로의 일환이다.

일대일로란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경제벨트를 뜻하는 말로 2049년까지 고대 동서양의 교통로인 현대판 실크로드를 다시 구축해, 중국과 주변국가의 경제 무역 합작 확대의 길을 열겠다는 원대한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17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과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 출범식을 개최했다.

윤수현은 이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로 한중 문화교류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가수 윤수현은 ‘천태만상, ‘꽃길, ‘사치기사치기에 이어 최근에는 리메이크 앨범 '뒤늦은 후회'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수현은 이날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아내 펑리위안의 히트곡 ‘희망의 들판에서(在希望的田野上)를 중국어로 불러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BN 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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