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태평양 도서국가 정상이 참석하는 '태평양·섬 정상회의'가 18일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이와키시에서 시작됐다.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틀간 열리는 회의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에 대한 협력을 요구할 계획이다.
그는 또 해상에서 석유 등 대북 수출입 금지 물품을 북한 선박에 환적(옮겨싣기)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 강화와 대북 압력 유지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할 방침이다.
태평양·섬 정상회의는 3년에 한 번 일본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16개 태평양 국가·지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9개국 정상·각료가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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