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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故이영희에 "그동안 감사…가슴 깊이 존경" 애도표명
입력 2018-05-18 07:57  | 수정 2018-05-19 08:05


배우 이하늬가 한복 디자이너 故이영희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하늬는 오늘(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영희 선생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그동안 예쁜 한복 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했어요.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복을 입을때마다 한복을 입는 사람의 마음가짐까지 가르치시고 당부하셨던, 한복의 세계화를 꿈꾸고 실로 이루어 가셨던 분. 선생님의 먼저 가신 발걸음 덕에 그 길을 꿈꾸고 따라 갑니다"라며 "선생님의 한복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슴 깊이 존경합니다.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는 향년 82세로 어제(17일) 오전 0시 40분께 별세했습니다.


2월에 열린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 한복 의상을 디자인할 만큼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던 고인은 한 달 전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2012년에는 고인의 외손자인 최준혁씨가 배우 전지현씨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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