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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춘사영화제 오늘(18일) 개최…`박열`VS`1987`VS`택시운전사`
입력 2018-05-18 06: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제23회 춘사영화제 트로피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제23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이 오늘(18일) 오후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제23회 춘사영화제는 그동안 단순한 시상식에 머물던 춘사영화상을 벗어나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국의 영화와 영화인 20여 명이 초청돼 시상식, 초청영화상영, 마켓,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춘사영화제는 신청 접수제가 아닌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양경미 서곡숙)이 제23회 춘사영화제 후보작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작품들을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제23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비평적 성취를 공정히 심사한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1987의 김윤석, ‘범죄도시의 마동석, ‘불한당의 설경구, ‘택시운전사의 송강호, ‘남한산성의 이병헌, ‘강철비의 정우성이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김민희, ‘악녀 김옥빈, ‘1987의 김태리,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여배우는 오늘도의 문소리, ‘꿈의 제인의 이민지가 이름을 올렸다.
춘사영화제의 그랑프리인 최우수 감독상 후보로는 2018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4관왕을 차지한 것에 이어 춘사영화제에도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장준환 감독의 ‘1987과 5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춘사영화제 최다 수상을 노리는 이준익 감독의 ‘박열이 경쟁한다. 장훈 감독의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 역시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백상예술대상 무관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수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23회 춘사영화제는 18일 오후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제23회 춘사영화제 후보 명단>
최우수 감독상 후보 - 이준익(박열), 류승완(군함도), 장준환(1987), 장훈(택시운전사), 홍상수(그 후), 황동혁(남한산성)
각본상 후보 – 강윤성(범죄도시), 김경찬(1987), 신연식(로마서 8:37), 유승희(아이 캔 스피크), 엄유나(택시운전사), 박열(황성구)
기술상 후보 – 김석원(장산범 사운드믹싱), 김지용(남한산성 촬영), 박정훈(악녀 촬영), 방준석(박열 음악), 이후경(군함도 미술), 진종현(신과함께 C.G)
남우주연상 후보 – 김윤석(1987), 마동석(범죄도시), 설경구(불한당), 송강호(택시운전사), 이병헌(남한산성), 정우성(강철비)
여우주연상 후보 – 김민희(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옥빈(악녀), 김태리(1987),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문소리(여배우는 오늘도), 이민지(꿈의 제인)
남우조연상 후보 – 구교환(꿈의 제인), 김동욱(신과 함께), 김대명(해빙), 김희원(불한당), 류준열(택시 운전사), 진선규(범죄도시)
여우조연상 후보 – 김수한(군함도), 김선영(소통과 거짓말), 김향기(신과 함께), 이정현(군함도), 전혜진(불한당)
신인남우상 후보 – 김준한(박열), 박서준(청년경찰), 오승훈(메소드), 이가섭(폭력의 씨앗), 정가람(시인의 사랑)
신인여우상 후보 – 이수경(용순), 이주영(꿈의 제인), 장선(소통과 거짓말), 최희서(박열)
신인감독상 후보 – 강윤성(범죄도시), 고봉수(델타 보이즈), 김양희(시인의 사랑), 이승원(소통과 거짓말), 임대형(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조현훈(꿈의 제인)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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