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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남다름·류한비, 벚꽃나무 아래서 달달 “나 너 좋아해”
입력 2018-05-17 22:27 
‘이리와 안아줘’ 남다름, 류한비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리와 안아줘 남다름과 류한비가 벚꽃나무 아래서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나무(남다름 분)와 낙원(류한비 분)이 윤희재(허준호 분)과의 섬뜩한 만남 이후에도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낙원은 자신의 반려견 럭키의 행방을 찾다 윤희재의 작업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마주친 나무와 그의 아빠 윤희재. 섬뜩한 현장에서 낙원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나무는 반려견을 다시 낙원에게 돌려주며, 그를 집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윤희재의 작업실에서 나왔다.

집으로 가던 도중 낙원은 무슨 생각해? 혹시 화났어? 너희 집 함부로 들어가서? 너희 아버지라고 너무 놀라서?”라고 물었다.


생각에 잠겼던 나무는 낙원아 앞으로 우리 집 오지 마. 오늘 일도 전부 다 잊어줘. 그리고 나도 앞으로 그냥 모른 척 해줘 부탁이야”라고 말했다. 윤희재로 인해 낙원이 위험해질까봐 미리 멀어질 준비를 했던 것.

그러나 낙원은 싫어. 네 부탁이 그거면 아까 일은 전부 잊을게. 너희 집도 다신 안 갈게. 근데 너는 싫어. 안 잊어버릴 거야. 나는 네가 좋거든 왜냐고 안물어봐? 고작 하루보고 좋냐고”라며 나무를 손으로 짚은 다음 나무 너 난 나무 네가 꼭 이 나무 같다. 네 이름처럼 그래서 좋아. 네가 꼭 나무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낙원은 내 말 조금 어이없지? 그래도 나 계속 너 좋아하려고. 내가 너 계속 좋아하려고 하는데 불만 있어?”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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